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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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 욕망의 결정체"...유튜버의 공개 저격 '폭로ing' [종합]

기사입력 2020.11.16 07:59 / 기사수정 2020.11.16 09:5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유튜버 크로커다일이 혜민 스님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에는 지난 10일 혜민 스님을 비판하는 한 편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크로커다일은 "최근 '온앤오프'에서 초고가의 대저택에 사는 연예인 한 명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 남산이 보이는 2층 단독주택에서 유유자적하는 모습이나 아침부터 유튜브 수익 활동을 하는 모습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면서 혜민 스님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과연 이 가짜 중이 청년들에게 가르침을 줄 만한 사람인지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 일단 혜민은 미국 사람이다. 그것도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미국으로 이민가면서 국적을 포기했다. 군대도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업걱정, 학자금 대출, 알바 이런 고생을 경험해본 적 없다. 자기가 지친 삶에 힘이 되주겠다고 하는데 자기는 지쳐본 적이 없다. 당장 하루에 10시간씩 알바 뛰고 월급 120만원씩 받으면서 월세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은 상대적이라고 말한다"며 비아냥거렸다. 

또 그는 "젊은 애들은 괴롭다. 이 삶이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까 괴로운 거다. 당장 1, 2년만 고생하고 졸업하고 취직하면 사람답게 살 수 있다? 그러면 재밌다. 그런데 평생 알바만 한다고 생각해봐라. 깜깜한거다"고 답답해했다. 

덧붙여 "자기는 편안하게 사니까 그런 괴로움을 모르는거다. 남이랑 비교하는 게 괴로움의 원인이라고 하는데 자기가 그런거다. 남들 하고 싶은 게 나도 하고 싶은 게 뭐가 잘못된 거냐. 일반인들이 뭘 그렇게 대단한 걸 원하냐. 평범한 사람들 하는 거 못하는 게 힘든거다"고 지적했다. 

크로커다일은 또 "불교에 비교하지 말라는 말이 있긴 하다. 욕망을 방지하기 위해 비교하지 말라고 하는데 혜민은 욕망의 결정체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욕망이 가득한 사람이다"고 저격했다. 

이어 "힐링 멘토라는 것도 웃긴다. 전생체험, 타로카드로 마음이 도대체 어떻게 치유된다는 거냐. 솔로대첩 혜민판도 있다. 이런 프로그램을 하면서 5만원에서 30만원 정도의 수업료를 받고 있다. 힘든 사람들 돈 빨아 먹는거다"고 황당해했다. 

그는 "자기는 단 한 가지도 내려놓지 않으면서 남들 보고는 왜 다 포기하라 그러냐. 워킹맘들한테는 45분 일찍 일어나서 애들이랑 놀아주라 그러고 우울증 있는 사람들한테는 분노 조절하라 그런다"고 말했다. 

덧붙여 "결론은 간단하다. 분수대로 살라고 그런다. 가재, 붕어, 개구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 만들자는 거다. 주제파악 하라고 메시지 보내고 힘든 사람들 위로해준다는 이유로 돈 버는거다. 힐링 팔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계속 된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크로커다일은 지난 14일 또 한 번 2차 저격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혜민 스님이 최근 '온앤오프'에 출연한 이유가 자신이 개발한 어플을 홍보하기 위해서라고 폭로했다. 

또 '건물주'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옛날에 건물주가 아니라고 발뺌한 적이 있다. 실제로는 자기가 산 집을 법인에 넘긴 다음에 적은 월세를 내면서 세입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홍석천의 지목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에 참여한 적도 있는데, 그때 역시도 어플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고 지적하며 놀라워했다.

그는 "혜민에 대한 제보가 쏟아진다. 고급 호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한다고도 하더라"면서 그의 부유한 삶에 대해 분노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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