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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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승우, 이태성 생활고에 버팀목 '찐형제 케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9 07:02 / 기사수정 2020.11.09 0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태성과 김승우가 의리를 자랑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과 김승우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우는 이태성, 성유빈과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를 회상했고, "태성이가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라. 지금이야 편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한승이 이야기를 하더라. 술이 깨면서 이태성 주니어가 생긴 건 축하할 일이지만"이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김승우는 "힘든 일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한참 안 했다. 둘이 소주 한잔하고 헤어지려고 대리운전 부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되게 어렵게 어떤 말을 하는데 울먹이더라"라며 밝혔다.

김승우는 "거기서 화가 나더라. 든든한 형 되어준다고 했는데. 속이 상하더라"라며 의리를 자랑했다.

이에 이태성은 "그때가 전역이 일 년 넘게 남아있는 일병 때였다. 월급이 9만 원인가 11만 원인가 그랬다. 일도 못하고 대출도 안 되고. 그때가 카드론을 벌리고 있을 때였다"라며 고백했다.

이태성은 "(김승우와 만난 날) 월 말이었던 것 같다. 통장에 돈이 다 빠져나간 거다. 3만 얼마 있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서장훈은 이태성 어머니에게 "알고 계셨냐"라며 물었다. 이태성 어머니는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 부모한테 손은 못 벌리고 어려웠던 건 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태성 어머니는 "저 때 김승우 씨가 정말 많이 돌봐주시고 마음적으로 물질적으로 굉장히 많이 힘이 돼주신 거 같다"라며 덧붙였다.

이태성 어머니는 "김승우 씨, 김남주 씨 부부가 어린이날 한승이를 집으로 초대해주셨다. 어린이들을 다 초대해서 파티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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