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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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김해숙, 남주혁에 실명 위기 비밀 부탁…배수지 어쩌나

기사입력 2020.11.07 21:27 / 기사수정 2020.11.07 22: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타트업' 김해숙이 남주혁에게 실명된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 7회에서는 최원덕(김해숙 분)이 남도산(남주혁)에게 실명 위기라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달미는 남도산을 집에 데려갔고, 최원덕은 남도산을 보고 당황했다. 앞서 남도산은 병원에서 우연히 최원덕과 마주쳤고, 남도산은 최원덕이 실명 위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최원덕은 서달미(배수지)에게 심부름을 시켰고, 남도산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최원덕은 "우리 달미한테 이야기 많이 들었다. '언젠가 보겠지' 했는데 이렇게 얄궂게 만날지 몰랐네"라며 밝혔다.

남도산은 "눈이 많이 안 좋으세요?"라며 물었고, 최원덕은 "괜찮아. 관리만 잘하면 나빠지더라도 천천히 나빠진다더라"라며 설명했다.

남도산은 "달미는 모르죠"라며 걱정했고, 최원덕은 "응. 몰라. 그러니까 너도 모르는 척해"라며 당부했다.

남도산은 "어떻게 그래요. 달미가 나중에 알면 얼마나"라며 설득했고, 최원덕은 "울겠지. 왜 말 안 했냐며 원망하며 울겠지. 그리고 너처럼 딱하게 보겠지. 난 그 딱한 눈이 싫다. 그 눈을 보면 진짜 내가 당장 세상의 모든 빛이 몽땅 사라지고 일상이 송두리째 박살 날 거 같고 그래"라며 진심을 전했다.

최원덕은 서달미의 웃는 모습을 더 볼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부탁했고, 한지평(김선호)에게도 알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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