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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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재정비 박차' SK, 박희수 등 11명 방출

기사입력 2020.11.06 16:04 / 기사수정 2020.11.06 16:1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박희수를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SK는 6일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윤희상을 비롯해 박희수 등 투수 4명과 채태인, 윤석민, 김재현을 포함한 야수 7명 등 총 11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방출 명단은 투수 박희수, 윤강민, 윤희상, 이재관, 내야수 김성민(93년생), 박준영, 석호준, 윤석민, 채태인, 외야수 김재현, 나세원까지 총 11명이다.

박희수는 2006년에 SK에 입단한 '왕조 멤버' 박희수는 현역 연장 의지를 보여 SK를 떠나게 됐다. 박희수는 SK에서만 397경기에서 나서 426⅓이닝을 등판, 21승22패 79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한편 이에 앞서 SK는 김원형 신임 감독과의 2년 총액 7억원 계약을 발표했다. 10구단 중 가장 먼저 외국인선수 3명과 계약을 완료하는 등 아쉬운 한 해를 보낸 SK가 빠르게 선수단 재편에 나서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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