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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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선경 "가끔 충동적 생각 들기도"…이지훈 "남들이 무슨 상관"

기사입력 2020.11.04 23:3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선경이 이지훈 덕분에 큰 힘을 얻는다고 했다. 

4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이지훈 김선경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저녁 식사를 하던 김선경은 "연예인들 보면 생각이 많을 때는 일이라도 많았으면 한다. 갑자기 일이 중단되면 공허함이 갑자기 밀려들 때가 있다"며 우울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보면 안좋은 생각, 충동적인 생각이 든다. 내가 아무래도 여자다 보니까 신경이 쓰인다.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볼까봐"라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나는 대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누나랑 단둘이 한달살이를 하고 있는데 가족들과 함께 있다보면 그런 우울감에 빠져들 시간이 없다. 나도 혼자 지내다 보면 누나처럼 힘들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가족들이 힘이 돼줬다. 누군가 함께해준다는 것은 참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의 말을 귀담아 듣던 김선경은 "지훈이가 밝은 모습 보여주니까 기분이 확 좋아진다"고 미소 지었다. 

이지훈은 "남들이 무슨 상관이냐. 우리만 좋으면 된다"고 말해 김선경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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