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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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 "이근, 사고 현장에 없었다"…김용호 주장 반박 [전문]

기사입력 2020.10.20 10:35 / 기사수정 2020.10.20 10: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근 대위가 유튜버 김용호가 제기한 A씨의 사망 사고 연루 의혹에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 공문으로 반박했다. 

이근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증거 제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의 답변서를 공개했다. 

답변서에 따르면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는 "이근 회원의 사실 확인 요청에 따라 아래와 같은 답변을 드린다"며 "2015년 6월 13일 오후 5시경 전남 고흥 비행장 인근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A 회원은 교육 과정을 이수 중인 교육생이 아닌 유자격(라이센스 기보유) 강하자로 강하 활동에 참가 중이었다. 사고 당시, 이근 회원은 현장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용호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 대위가 2015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한 A씨 죽음에 교관으로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바람이 많이 불어 지인들이 말렸지만 이근이 스카이다이빙을 강행했다는 것. 또한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지금까지 배 아픈 저질이 방송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든 말든 그냥 고소하고 무시를 했지만 이제는 하다 하다 저의 스카이다이빙 동료 사망사고를 이용해서 이익을 챙기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 별 쓰레기를 다 봤네"라며 "가족분들한테 제2차 트라우마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현장에도 없었던 저를, 그분의 교관을 한 적도 없던, 남자친구가 아니었던 저 때문에 A가 사망했다고? 이 사실은 A 가족분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이근은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 출신으로 유튜브 '가짜 사나이'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이근 유튜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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