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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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⅔이닝 9실점 최악투' 라이트에게 무슨 일이 [고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10.08 19:35 / 기사수정 2020.10.08 19:38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마이크 라이트가 한 이닝에만 9실점을 하고 조기강판 됐다.

라이트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라이트는 이날 시즌 12승 도전에 나섰으나 2회를 버티지 못하고 1⅔이닝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조기강판 됐다.

1회는 더없이 깔끔했다. 선두 박준태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라이트는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 서건창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로 1회를 마쳤다.

그러나 2회에만 9점을 잃었다. 2사를 잘 잡고 마무리가 안 됐다. 선두 이정후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라이트는 허정협을 유격수 땅볼, 김혜성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러셀에게 안타를 맞고 첫 점수를 내줬고, 김웅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몰린 만루에서 박준태의 타구가 2루수를 맞고 우전안타가 되면서 2점을 더 실점했다.

위기는 쉬이 진화되지 않았다. 김하성과 서건창, 이정후에게 연속해서 안타를 맞으면서 점수를 계속 헌납한 라이트는 허정협 스트레이트 볼넷 후 다시 김혜성과 러셀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NC 벤치는 강동연으로 투수를 교체했고, 이지영의 초구 뜬공으로 길었던 2회가 한 번에 정리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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