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식 쿼드라킬' DRX, UOL 완파…승리하며 그룹 스테이지 출발 [롤드컵]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RX가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3일 오후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D조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UOL은 케이틀린, 루시안, 사일러스, 이렐리아, 제이스를 자르고 레넥톤, 이블린, 오리아나, 진, 알리스타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DRX는 스웨인, 신드라, 헤카림, 브라움, 카르마를 밴하고 오른, 니달리, 세트, 애쉬, 판테온을 픽했다.

DRX는 상대 이블린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 결과 상대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획득했고 바텀에서도 cs를 앞서나가며 압박을 이어갔다. '표식'의 니달리가 급성장한 DRX는 이를 바탕으로 킬스코어를 7대0까지 벌려 나갔다.

UOL은 전령을 활용하며 탑에서 2킬을 만들어냈지만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DRX는 탄탄한 성장과 꼼꼼한 시야를 바탕으로 바론 버프를 획득했고 상대를 강력하게 압박해나갔다.

특히 '표식'의 니달리가 종횡무진 활약했고 경기 막판에는 쿼드라킬까지 달성했다. 한 번의 정비 후 그대로 진격한 DRX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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