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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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점 하드캐리' LG 이형종, 데뷔 첫 멀티 홈런 폭발 [수원:온에어]

기사입력 2020.09.27 15:46 / 기사수정 2020.09.27 15:49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이형종이 KT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형종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KT의 팀 간 11차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3일 만에 선발 출전에 나섰다. 그리고 2회 첫 타석부터 KT 선발 김민수를 상대로 장외 홈런을 폭발시킨 이형종은 4회 다음 타석에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3-3 동점이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서 KT의 세 번째 투수 하준호를 상대, 2구 143km/h 직구를 받아쳐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이형종의 데뷔 첫 멀티 홈런이다.

한편 이형종의 맹타를 앞세운 LG는 6회 현재 4-3 역전에 성공했다. LG가 낸 4점 모두 이형종의 타점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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