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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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치열하게 살았던 과거…번아웃 와서 1년 간 쉬었다" ('대한민국 라이브')

기사입력 2020.09.21 10:36 / 기사수정 2020.09.21 10:3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전 아나운서 손미나가 번아웃을 경험한 시절을 떠올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대한민국 라이브' 웰컴 투 라이브 코너에서는 손미나 작가가 출연했다.

1997년 입사한 손미나는 2007년에 퇴사했다. 오랜만에 아침마당에 방문한 손미나는 요즘 근황에 대해 "정말 많은 분들이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그는 "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 적응 중이다. 지금은 주변 정리를 하고 에세이 집필을 하고 있다. 휴식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12권 째 책을 출판한 손미나는 "제가 회사에서 일할 때도 KBS에서 주7 근무를 5년 간 했다. 항상 4~5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사를 나와서도 책을 출판하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 제가 너무 치열하게 살았는데 2년 전에 번아웃이 왔다. 너무 무기력한 느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손미나는 "우연히 인도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6개월 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1년 간 제 마음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내용을 책으로 썼다"고 말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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