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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진기주, 황신혜 친딸일까…한보름과 악연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21 06:55 / 기사수정 2020.09.21 01: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황신혜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다 쓰러졌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 2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 취소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빛채운은 이수정(전인화) 몰래 친모를 찾으며 죄책감을 느꼈다. 게다가 이빛채운은 한마음 입양원을 통해 최영숙(윤예진)과 만났다.

특히 이해든(보나)은 이만정(김선영)과 귀가하던 중 집 앞으로 찾아온 최영숙과 마주쳤다. 이해든은 이빛채운이 친부모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빛채운은 이해든과 이만정의 눈치를 살피며 최영숙을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갔다.

이빛채운은 "저 효정이 아니고요. 식구들 보기가 좀 그래서"라며 쏘아붙였고, 최영숙은 "미안해. 너 어떻게 사는지 너무 궁금해서"라며 미안해했다.


이빛채운은 "아주머니 마음 이해해요. 근데 유전자 검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이렇게 뵙는 건 좀. 제가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서요"라며 밝혔다. 그러나 이빛채운은 최영숙이 친모가 아니라고 확신했고, '유전자 검사까지는 필요 없을 거라 생각을 했었다. 처음 본 순간 내 친엄마가 아니란 게 느껴졌으니까. 이분도 아마 느끼시지 않았을까'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날 밤 이해든은 "우리 버리고 가려는 거 아니면 친부모 왜 찾았는데"라며 독설했고, 이빛채운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까지 했다.

결국 이빛채운은 "친부모 왜 찾았냐고. 얼굴 좀 보고 싶어서. 어떻게 어떤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들이면 자식새끼를 버렸는지. 어떻게 생겨 먹은 사람들인지 얼굴 좀 보고 싶어서"라며 털어놨다.

또 이빛채운은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됐고, 가족들과 다 같이 기쁨을 나눴다. 장서아(한보름)는 표절 의혹을 제기해 이빛채운의 당선을 취소시켰다.

이후 이빛채운은 표절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자신의 습작 노트를 찾았다. 그 과정에서 이빛채운은 이만정이 버린 노트를 찾느라 빗속에서 쓰레기장을 뒤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게다가 이빛채운은 심사위원을 만날 기회가 없었고, 우연히 회사 앞에서 차에 탑승하는 김정원(황신혜)을 발견했다. 이빛채운은 김정원의 차를 뒤쫓았고, 막무가내로 김정원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이빛채운은 "디자인 공모전 당선 취소된 사람입니다. 해명을 하러 왔습니다. 방금 들어가시는 거 봤거든요"라며 사정했고, 김정원은 직접 집 앞으로 나갔다.

김정원은 "무슨 일이죠? 표절 때문에 당선이 취소돼요? 그런 보고받은 적 없는데"라며 당황했고, 이빛채운은 "저는 표절한 적이 없거든요. 제가 억울해가지고 증거를"이라며 설명했다.

이때 이빛채운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엄마"라며 말실수했다. 김정원은 딸과 놀아주던 기억을 떠올렸고, 이빛채운이 김정원의 친딸로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정원이 장서아에게 당선 취소에 대해 추궁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장서아는 이빛채운이 자신을 따돌렸던 가해자라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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