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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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마세요"…'아이랜드' 방탄소년단이 준비생들에 전한 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19 06:5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신인 보이그룹 최종 데뷔조를 결정하는 생방송 무대에서 현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이 입을 모아 외친 말이다.

18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I-LAND)는 양정원, 제이, 제이크, 니키, 이희승, 박성훈, 김선우 등 최종 7인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 엔하이픈으로 뽑히게 된 모습들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는 방시혁 프로듀서를 비롯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디렉터 군단들과 선배인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함께 현장에 자리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미국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이제 막 시작하는 후배 그룹에게, 그리고 아직 꿈을 향해 달려가는 준비생들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제이홉은 "선배라는 말이 낯간지럽고 부끄럽지만 형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뭐가 좋아서 꿈을 꾸게 됐고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은 무엇인지, 뭘 잘 해서 온 건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 뭘 열심히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 여러분이 노래를 사랑하고 퍼포먼스를 향한 노력과 열정을 지켜준다면 더욱 빛나는 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지민은 "감히 조언할 사람은 아니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잊지 않고 멤버를 사랑하고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국은 "지금까지 열정 하나로 올라온 것 같은데, 여러분들도 이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팀 이름처럼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데뷔조를 발표하기 전 서 있는 준비생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힘을 실어줬다. 특히 밑바닥부터 시작해 전 세계 음악시장의 최정상까지 오른 방탄소년단이 건네는 조언이었기에 더 큰 울림을 줬다.

데뷔조가 발탁 된 후 방탄소년단은 "여러분이 오늘만 기억하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데뷔는 아무것도 아니다. 오늘을 잊지 않으면 엔하이픈 친구들과 함께 무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탈락한 준비생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데뷔조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아티스트로 행복한 삶 살 수 있도록 약속 드리겠다. 스튜디오에서 만나자"고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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