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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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래 "누나랑 입 맞춘 적 있어? 난 있어"…이지훈♥김선경 '당황' ('우다사3') [종합]

기사입력 2020.09.17 11:50 / 기사수정 2020.09.17 11:2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우다사3' 이지훈이 '입맞춤' 질문에 당황하는 한편 김선경과 함께 노래로 입을 맞췄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에서는 이지훈-김선경, 지주연-현우, 탁재훈-오현경, 김용건-황신혜 커플이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이지훈과 김선경은 함께 요리를 하며 초대한 지인들을 기다렸다. 김선경은 "남자랑 부엌에 있는 거 처음"이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손님들은 뮤지컬 배우인 김법래와 손준호였다. 아내와 다정한 사이인 김법래에게 질문하자 그는 아내에 귀엽게 포옹 노래를 만들어서 하루에 15번씩 포옹을 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지훈도 노래를 따라부르며 김선경에게 포옹을 요구했다. 김선경은 부끄러워하며 포옹을 했다. 

또 김법래는 장난스러운 말로 이지훈을 놀리기도 했다. 그는 "둘이 입 맞춘 적 있어? 나는 누나랑 입 맞춘 적 있어"라고 말해 이지훈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김법래는 "입 맞춰 노래 부른 적 있냐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이지훈에 손준호는 "형 머릿속이 더럽네"라고 말해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후 이지훈과 김선경은 '그대 안의 블루'로 첫 입맞춤을 했다.

이어 지주연과 현우의 만남도 그려졌다. 지주연의 집에 방문한 현우는 가족들과 함께 화투를 즐긴 뒤 지주연의 어머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니는 "주연이가 상처가 있다. 현우 씨 부모님이 '왜 그런 애랑 하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지주연의 이혼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현우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어머니를 다독였다. 

이후 지주연 또한 이혼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누군가를 만나는 게 되게 부담스러웠다. 만나는 분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그게 신경 쓰이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현우는 "어제 기분 때문에 오늘을 망칠 수 없지 않냐.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다"라고 답했다.

탁재훈, 오현경 커플은 제주도를 깜짝 방문한 김수로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오현경이 요리한 한우 갈비찜을 즐기며 대화를 나눴다. 탁재훈은 "고기 진짜 맛있어"라고 칭찬하며 오현경에 박수를 보냈다. 이후 김수로는 "고기 먹여줘라", "뽀뽀 한 번 해라"라며 두 사람의 진도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용건, 황신혜 커플은 캠핑카 허니문을 떠났다. 김용건은 "어제 잠을 좀 설쳤다"라며 "옥수수 좋아하냐"라고 갑자기 물었다. 이어 그는 "어제 옥수수 삶느라 뚜껑을 여러 번 열어봤다"라고 말하며 직접 가져온 옥수수를 황신혜에게 줬다. 이에 황신혜는 "가다가 길거리에서 사 먹으려고 했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그들은 풍경이 좋은 목장에 도착했고 김용건은 "이런 곳에 오면 손 한 번 잡는다. 손 한번 잡아보자"라고 손을 건넸다. 이에 황신혜는 손을 맞잡고 걸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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