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배철수 "방탄소년단 때문에 은퇴 못해…그래미 후보 응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철수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극찬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음악캠프')에는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의 주인공 방탄소년단이 출격했다.

이날 배철수는 방탄소년단에게 "여러분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제가 90년부터 30년 동안 매주 빌보드 싱글 차트를 소개했다. 제가 나이도 꽤 됐고, 은퇴할 때도 머지 않았는데 DJ 하는 동안 우리 아티스트가 싱글 차트 1위하는 것도 소개를 하고, 여한이 없다"고 극찬했다.

아니다. 여한이 하나 있긴 하다. 그래미 시상식 중계도 제가 20년 정도를 했다. 체력도 안 되고 그래서 올해는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BTS가 그래미에 노미네이션 되면, 내년에 중계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하고, 안 되면 안 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FM4U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