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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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대행 "핀토 5회까지만…" [문학:프리톡]

기사입력 2020.09.13 12:03 / 기사수정 2020.09.13 17:3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SK 와이번스 박경완 감독대행이 선발 투수 리카르도 핀토에게 최소 5이닝 이상 투구를 바랐다.

박 대행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핀토가 5회까지만 던져 주면 좋겠다"며 '3, 4점까지는 맡겨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교체 타이밍은 상황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수 교체가 가장 힘들다. 상황이 될 때야 할 수 있겠지만, 너무 빨리 바꾸는 것도 아닐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핀토는 7월 9일 NC전 이후 승수 쌓는 것이 어렵다. 최근 선발 8연패. 기복이 심하지만 박 대행으로서 핀토 스스로 극복할 수 있게 일정 수준 배려했다. 핀토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4⅔이닝 평균자책점 9.82 기록으로 설욕해야 하는 롯데와 만나게 될 예정이다.

박 대행은 "오늘 선발 포수는 이흥련이다. 재원이가 이번주 5경기를 뛰었다. 또, 흥련이가 핀토와 많이 맞춰 왔으니 이렇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핀토 뒤 나올 불펜 투수가 준비돼 있지만 그중, 새 마무리 투수 서진용은 오늘 휴식이다. 박 대행은 "서진용은 이틀 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선발 명단은 최지훈(중견수)-오태곤(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타일러 화이트(지명타자)-최항(2루수)-고종욱(좌익수)-이흥련(포수)-김성현(유격수) 순서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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