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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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꼭 팬과 함께" NC 올스타 4인방 염원

기사입력 2020.09.12 14:1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올스타전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않아 아쉽지만…."

NC 다이노스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 12 나눔 올스타 선정 선수는 총 4명. 구창모, 양의지, 강진성, 나성범이 그 주인공이다. 비록 올스타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열리지는 않지만, 4명은 팬에게 선택받았다는 데 영광스럽다고 말하는 동시, 코로나19가 종식돼 하루 빨리 팬과 만나고 싶다고 염원했다.

이중 구창모, 강진성은 과거 퓨처스리그 올스타 선정 경험은 있지만 정규 리그 올스타 선정은 처음이다. 강진성은 "1군 올스타는 처음이라 더욱 뜻 깊다"며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팬 투표만으로 선정돼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에이스로서 활약해오다가 현재 왼쪽 전완부 피로 골절이 생겼지만, 하루 빨리 회복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는 "잠시 부상으로 뛰지 못하지만, 빨리 회복해 팬 분들의 소중한 한 표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아서 매우 아쉽다. '베스트 12'에 뽑힐 수 있게 많은 투표해 주시는 팬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 올스타전은 꼭 팬과 함께하고 싶다"고 바랐다. 나성범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지만, 많은 팬이 뽑아주셔서 기분 좋다"며 "남은 시즌 NC 팬께 우승이라는 좋은 선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NC 다이노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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