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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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논란' 박한별 남편 유인석, 선고공판 28일로 연기

기사입력 2020.09.11 10:51 / 기사수정 2020.09.11 10:5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승리의 동업자로 알려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의 선고 공판이 연기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김래니)는 성매매 알선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인석 전 대표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을 오는 28일로 연기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인석 측 변호인은 "사건 발생 이후 보도와 댓글로 유 전 대표와 배우자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며 "가족이 함께 외출도 못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유인석 역시 최후진술에서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반성하고 있다. 이제라도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박한별과 결혼한 유인석은 빅뱅 출신 승리의 버닝썬 논란이 커지면서 함께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2015년 12월 외국인 투자자에게 2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승리 등과 공모해 클럽 버닝썬 운영사의 회삿돈 2억 6천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 경찰 총장과 골프를 치고 유리홀딩스 회삿돈으로 비용을 결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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