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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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삼성동 주택 130억에 매각…"많은 차익 남기지는 않아"

기사입력 2020.09.04 15:59 / 기사수정 2020.09.04 15: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지현이 강남구 삼성동 주택을 매각했다.

4일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130억 원에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지현은 지난 3일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주택을 13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수자와 거래중개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월 17일 주택시장 안정화대책에 따라 삼성동을 포함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곳에서 18㎡를 초과한 주거용 토지는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수가 가능하며, 매수자는 향후 2년간 매매나 임대를 할 수 없다. 

전지현이 소유했던 이 주택은 2016년 2월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671.5㎡, 203.12평) 규모로 지어졌다.

2014년 6월 75억 원에 이 주택을 매입한 전지현은 2015년 4월 철거 후 재건축했다. 이 주택의 공시 가격은 매입해였던 2014년 1월 24억 1000만 원에서 재건축 직후인 2016년 6월 30억 9000만 원, 2020년 1월 58억 81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재건축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건축비와 제반 세금 등을 고려했을 때 많은 차익을 남기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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