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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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윌리엄스 감독 "김기훈, 브룩스 대체 선발 예정" [문학:프리톡]

기사입력 2020.08.28 17:19 / 기사수정 2020.08.28 17:22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애런 브룩스의 빈 자리를 김기훈으로 메운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28일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기훈을 브룩스 대체 선발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KIA는 29일부터 KT 위즈와의 주말 2연전을 치른다.

29일 선발은 로테이션상 브룩스의 자리다. 그러나 브룩스가 지난 23일 고척 키움전 등판 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휴식을 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가 9월 1일 광주 삼성전에서 복귀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김기훈과 차명진, 남재현을 두고 대체 선발을 고민하다 김기훈을 선발로 낙점했다. 올 시즌 12경기 등판한 김기훈은 두 번 선발로 나섰다. 7월 18일 광주 두산전에서 4⅓이닝 3실점, 8월 15일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다른 후보들도 있었지만 현재 불펜에서 각자의 쓰임새가 있고, 김기훈이 최근까지 계속 선발 로테이션에 맞춰서 준비하던 선수라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IA는 최원준(중견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황윤호(3루수)~홍종표(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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