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 준비됐어"…MCND, 고난+시련도 두렵지 않은 패기 '나나나'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MCND의 신곡 'nanana'가 베일을 벗었다.

MCND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nanana'가 포함된 첫 미니앨범 'EARTH AGE'를 발매했다.

첫 미니앨범 'EARTH AGE'는 지구와 가장 유사한 행성으로 알려진 Kepler-1649c에 살던 다섯 소년이 동경하던 푸른별에 도착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EARTH'와 'KEPLER' 두 버전으로 구성돼 색다른 MCND의 모습을 그려냈다.
 
소년들이 동경하던 푸른별을 의미하는 'EARTH' 버전에는 지구에 도착해 꿈꾸던 무대에 올라 가수로서 성공하는 MCND의 모습이 담겼고, 'KEPLER' 버전에서는 Kepler-1649c 행성에서 푸른별의 가수를 꿈꾸는 MCND 모습이 담겨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EARTH AGE'는 총 일곱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트랙이 하나의 이야기를 그려 MCND의 세계관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리더 캐슬제이가 전곡 작사에 참여, 자작곡 2곡이 수록됐으며 휘준과 윈 역시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MCND의 음악적 색을 더했다.
 
이번 타이틀곡 'nanana'는 거침없이 지구로 향한 MCND의 강한 패기를 담은 곡으로, 어떠한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MCND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냈다. 박진감 넘치는 드럼과 타이트한 신디사이저의 조화가 포인트를 이루는 'nanana'를 통해 MCND는 푸른별 지구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여정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또한, 리더 캐슬제이가 작사에 참여해 MCND의 음악적 색을 더한 것은 물론, 다섯 멤버의 5인 5색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MCND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nanana'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안무들이 포인트로, 격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칼군무가 MCND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 누구보다 더 빠르게 달려보자 / 별빛을 뚫고 wanna go 나나나 / 폭풍전야 지금 시작해 / 좀 더 깊이 타오른 이 순간 빛날 거야 / 여기 우주를 넘어 모든 걸 뒤집어봐 / 거침없이 지구로 / 즐길 준비됐어 기를 모아 터트려'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푸른별 지구에 도착한 다섯 소년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MCND 세계관의 시작을 알린다.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nanana'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자동차, CCTV, 형형색색의 케이블 등이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사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다섯 소년이 동경하던 가수의 꿈을 이루고 화려한 조명 아래 놓인 모습이 연출, 긴 연습 기간을 마치고 가수로 데뷔한 MCND의 모습을 연상케해 눈길을 끌었다.

MCND는 이날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CND 'nanana'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