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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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속 고현정의 슈즈 스타일링…'눈에 띄네'

기사입력 2010.10.12 14:49

온라인뉴스팀 기자


방송 2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중인 드라마 '대물'

방송 전부터 화제가 집중된 데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다룬 것 못지않게 톱스타 고현정의 출연이라는 데 있었다.

뛰어난 연기력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일단 방송이 시작된 뒤에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건 그녀의 스타일.

아이돌 스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벼머리를 고현정 스타일로 승화시킨 헤어스타일부터 심플한 아나운서 룩과 우아한 대통령 룩에 이르기까지 연일 온라인에선 '대물 고현정 스타일'로 화제만발이다.

아나운서에서 대통령으로 변신하는 활동적인 커리어우먼 역할에 맞게, 그녀는 단아한 아나운서 룩뿐 아니라, 심플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이는데 여기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슈즈.

고현정은 올 시즌 특히 유행인 다양한 앵클부츠를 매치하여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1회 때 라디오 방송이 끝난 후 선보인 스타일이 좋은 예.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 실루엣의 원피스에 박시한 재킷, 여기에 일반적인 아나운서룩에서 볼 수 있는 얌전한 하이힐이 아닌 캐주얼한 스웨이드 소재의 앵클 부츠를 매치하여 고루하고 딱딱한 아나운서 룩이 아닌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누구나 한번쯤 따라 해보고 싶은 고현정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방송국장 실에 들어가 항의하던 장면에서 선보인 몸에 피트되는 스키니진과 이지적인 그레이컬러 재킷에 매치한 워커형 부츠는 활동성이 부각된 커리어우먼 룩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2회에 기차안에서 권상우와 성추행범을 만나 벌어지는 헤프닝을 다룬 씬에서 선보인 모노톤의 원피스와 세련된 블랙 베스트에 매치한 브라운컬러의 앵클부츠도 내추럴하면서도 은근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고현정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준다.

고현정이 극 중에 신고 나오는 다양한 부츠는 이태리 컨템퍼러리 슈즈 브랜드 아쉬(ASH)의 제품들.

이미 고소영 공항패션으로 유명세를 탄 이 슈즈 브랜드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김정은 슈즈로도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전작 드라마에서 로커역할로 분한 김정은이 다소 와일드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웨지힐 샌들을 착용한 데 반해, 아나운서에서 대통령으로 변신하는 고현정은 그녀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와 극 중 역할에 잘 어울리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앵클 부츠를 자주 신고 나올 예정.

이미 1회때 착용한 라디오 방송씬의 웨스턴 부츠 느낌의 니키타(Nikita biz)와 방송국장실에서 선보인 워커형 부츠 패티(PATTY) 2회에 선보인 피스(PEACE)는 매장을 통해 '고현정 슈즈'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대물'. 드라마의 내용 못지않게 고현정이 선보일 다양한 패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사진=ash 제공]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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