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4:42
연예

'아내의 맛' 함진마마X씬님, 특급 컬래버…'패왕별희' 장국영 변신 [종합]

기사입력 2020.08.12 09:50 / 기사수정 2020.08.12 11:20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중국 마마와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이 '패왕별희'의 두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시어머니 중국마마가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과 컬래버레이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마마는 한 스튜디오를 찾아 씬님과 인사를 나눴다. 마마는 자신을 반갑게 맞이한 씬님에게 "며느리가 엄청 유명하다길래 찾아왔다"라고 설명했다. 씬님은 160만 구독자를 빛내는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 마마는 스튜디오 한 켠에 놓인 씬님의 골드 버튼을 보고 "나는 금을 좋아한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씬님은 먼저 콘텐츠 오프닝 시그니처 포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마마는 "저는 함소원 씨 시어머니입니다"라며 돼지 코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였다. 


중년을 위한 수영복 리뷰에 도전한 마마는 "살이 빠져서 비키니를 소화할 수 있다. 씬님의 당당한 포즈와 눈빛을 배우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씬님은 살색 쫄쫄이를 건네며 "유튜브는 제한이 있다. 다 벗으면 안 된다"라며 착용을 권유했다. 

마마는 빨간 꽃무늬 수영복과 검정 오프숄더 비키니 수영복 리뷰를 자세히 진행했고, 씬님이 마마의 몸매에 "늘씬하시다"라고 감탄하자, 마마는 "각선미는 자신있다"라고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마마의 의상 체인지를 보던 홍현희는 "희극인실 풍경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씬님은 내친 김에 썸네일에 대해 알려주며 자신의 팁을 대방출했다. 마마는 스킨스쿠버로 변신해 리뷰 영상 썸네일까지 완벽하게 촬영했다. 


다음 순서는 메이크업이었다. 씬님은 마마에게 자신의 메이크업 박스를 소개하며 "반 정도는 제가 산 거고, 반 정도는 브랜드에서 선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씬님은 마마의 피부를 만지며 "피부가 정말 촉촉하다"라고 감탄했고, 마마는 "보습을 잘 안 한다"라고 말했다. 메이크업에 앞서 씬님이 수분크림을 건네자 마마는 짠순이 며느리 함소원을 떠올리며 극소량의 크림을 발라 웃음을 안겼다. 

마마는 씬님의 유명 콘텐츠인 '커버 메이크업'에 도전, 영화 '패왕별희'의 두 주인공 변신을 시작했다. 경극 분장을 위해 얼굴을 하얗게 칠한 마마는 거울을 보며 "판빙빙 닮은 것 같다. 화장을 안해서 그렇지 하면 더 예쁘겠다"라고 자화자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얼굴이 완전히 하얘지자 "달걀귀신 같다"라고 실망감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눈까지 빨갛게 칠한 마마는 "한 대 맞은 것 같다"라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씬님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업을 완성해 나가던 마마는 "내가 뷰티 유튜버를 할 수 있을 것 같냐"라고 질문했고, 씬님은 "나이를 떠나서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다"고 마마를 응원했다. 그러자 마마는 "나는 100살이 돼도 새롭게 도전할 거다.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메이크업을 마무리한 마마와 씬님은 의상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고 '패왕별희'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완벽하게 분장했음에도 서로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마마와 씬님은 '패왕별희'의 명장면을 연기했고, 마마는 장난감 칼을 가슴에 꽂고 장국영에 완벽히 빙의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