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오늘의 XP] ‘3만 관객이 다같이 말춤을!’ 8년전 싸이의 ‘흠뻑콘’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2년 8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가수 싸이의 단독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쇼(이하 흠뻑쇼)’가 열렸다. 

흠뻑쇼는 싸이가 진행하는 여름 콘서트로 2012년에 열린 흠뻑쇼는 싸이의 6집 타이틀 곡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성공 직후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월드스타가 된 싸이는 공연 2주 전부터 3만 석 전량 매진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날 콘서트장에서는 ‘흠뻑쇼’라는 이름처럼 관객석을 향해 물대포가 뿌려졌고 관객들은 파란색 우비로 무장한 채 야광봉을 흔들었다. 관객들은 시원한 물줄기를 맞고 싸이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약 3시간 동안 공연을 즐겼다.

흠뻑쇼에는 성시경, 2NE1, 노홍철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는 역시 ‘강남스타일’이었다. ‘강남스타일’의 전주가 나오자 관객들의 함성은 폭발했고 떼창을 시작했다.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리듬에 맞춰 3만 명의 관객이 말춤을 추는 장관이 펼쳤다. 이날 공연 중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싸이는 직접 공연을 기획한 입장에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날 싸이의 흠뻑쇼는 2012년 9월 4일 오후 11시 15분에 MBC는 특별 편성으로 방송됐으며 전국시청률 6.7%를 기록했다. 

한편 싸이는 최근 오피셜 유튜브 구독자 1,400만 명을 돌파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를 자축했다. 

'땀 뻘뻘 흘리며 퍼포먼스'


'즐길 준비 됐나요?'


'3만 관객에게 CD선물'


'흠뻑 젖었어요'


'신나는 퍼포먼스'


'비주얼 쇼크!'


2NE1-노홍철-성시경 '싸이 콘서트 게스트로 나선 스타들'


'3만 명의 관객이 열광한 흠뻑쇼'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