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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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주년' 소녀시대, 모두 모여 '자축'…지금도 앞으로도 우정ing [종합]

기사입력 2020.08.05 11:50 / 기사수정 2020.08.05 11:4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3주년을 맞아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소녀시대는 지난 2일, 티파니영의 생일과 소녀시대 데뷔 13주년을 기념하는 파티를 가졌다. 이들은 드레스코드를 블랙으로 맞춘 채 여전한 우정을 뽐냈다.

이런 가운데 데뷔 13주년을 맞은 5일,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은 "소녀시대 13주년이네요.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S♡NE과 사랑하는 멤버들 모두 모두 고맙고 축하해요. 살면서 내가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하나하나 공유할 수 있고 같이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소시는 늘 끝이 없으니까 앞으로도 맞이할 행복한 날들을 위해 치얼스 해요. 오늘 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잘 보낼게요 소원도 소시도 행복하자"라며 다정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티파니영은 "이렇게 놀라운 여성들과 팬들이 매년 '함께' 더 강해지고 현명해질 수 있는 건 축복이다. 너희들이 보여준 무조건적인 믿음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해. 항상 더 기대하고 꿈꾸게 해줘서 고마워.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해. 소녀시대 그리고 소원 13주년 진심으로 축하해 사랑해"라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먼저 인사를 전한 뒤 "13주년을 축하해. 얘들아 축하해. 사랑해"라며 포옹을 나눴다. 티파니영은 "매월 8월마다 이렇게 축하할 수 있어서 좋고 너무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효연 또한 "항상 그 이상을 이뤄낼 수 있었던 건 우리 서로의 믿음과 열정이 있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 소원의 사랑이지. 우헤헤 13주년 축하해! 지•소, 앞•소, 영원히 소녀시대! 아. 이렇게 단합력 좋은 소시 칭찬해"라며 자축했다.

유리는 "소녀시대, 소원이라는 이름으로 내 청춘을 찬란하게 빛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라며 "아직 13주년 밖에 안 됐으니 천천히 우리 잡은 두 손 놓지 말고 함께하기로 해. 20주년, 30주년 때에도"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써니는 "소녀시대야~ 13주년 참으로 축하해! 함께 해준 소원 고마워요~ 덕분에 가끔은 험난한 길을 즐겁고 행복하게 걷고 있어요! 계속 옆에서 함께 해줘요~ 우리의 청춘, 우리의 벅찬 기쁨. 모두의 소녀시대. 앞으로도 계속계속 오래오래 함께해요"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배우로 활동 중인 최수영은 "함께 맞는 13번 째 여름, 아직도 내 옆을 지켜주는 내 사람들이 있어 감사해요. 오랜만에 들려주는 #지소앞소영소 외침이 우릴 보고 싶은 그대들의 마음을 달래주길 바라며, 내년에도 소녀시대 좋아하길 다행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줄게요"라는 글을 남기며 팬사랑을 뽐냈다.

막내 서현은 "오늘은 우리가 함께한지 13년째 되는 날. 내 인생에 가장 찬란했던 모든 순간은 언니들과 그리고 소원과 함께였어요. 고맙고 많이많이 사랑해. 우리 영원하자"라며 감동을 전했다.

지난 7월 초, 이효리와 함께한 노래방 영상을 게재하며 논란이 됐던 윤아는 사과문 이후 별다른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다정함을 자랑하며 13주년을 축하했다.

윤아를 제외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최근 솔로로 컴백한 효연의 타이틀곡 'Dessert' 댄스 챌린지에 모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어느새 데뷔 13주년을 맞은 이들의 여전한 우정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8월 5일,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이들은 'Gee', '소원을 말해봐', 'Run Devil Run', 'Oh!', 'Holiday', 'Lion Heart'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다수의 멤버가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이적해 연기, 음악,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소녀시대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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