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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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경찰 "음주운전 NO" [종합]

기사입력 2020.08.05 00:50 / 기사수정 2020.08.05 00:0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2AM 출신 임슬옹이 빗길 주행 중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보행자를 치는 사망 사고를 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은평구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빨간 불에 무단횡단하는 50대 남성을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임슬옹은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임슬옹이 사고 당시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취했으나 병원 이송 도중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이후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 된 상황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슬옹은 현재 (보행자의 사망으로)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속사 측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임슬옹은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해, 히트곡 '이노래', '죽어도 못 보내', '친구의 고백' 등을 냈다. 군복무를 마치고 최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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