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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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인간 독수리' 인교진, 꿈에 그리던 한화 이글스 시구

기사입력 2020.08.03 20:56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8년 8월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배우 인교진이 한화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섰다.


인교진 '글러브에는 두 딸의 이름이'



충청도 출신의 인교진은 한화 재단인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한화 이글스의 골수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아내인 소이현은 두산 베어스의 열성팬으로 두산 승리 기원 시구에 두 차례나 나선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4월 17일 잠실야구장을 찾아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열성적인 응원을 펼쳐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인교진은 5월 12일 한화 홈 경기의 시구자로 초청 받았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시구가 무산되었다.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한번 시구자로 초청 받으며 재도전에 나섰다.

인교진 '30년 한화팬, 등번호도 30번'


인교진 '온힘을 다해'


인교진 '아쉬운 원바운드 시구'


인교진 '한화팬들의 환호에 인사로 답례'


소이현 '인교진 향해 박수'


인교진 '꿈에 그리던 한화 홈 경기 시구'



이날 시구에 앞서 인교진은 같은 학교 출신인 한화 투수 안영명에게 지도를 받으며 열의를 불태웠다. 구장을 가득 메운 한화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그라운드에 나선 인교진은 "뼛속부터 한화팬, 이글스의 30년 친구 인교진"이라고 운을 떼며 "저번에 시구를 하러 왔는데 비가 와서 아쉽게 돌아갔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이렇게 다시 올 수 있었다. 오늘 두번 온 느낌을 담아서 정말 열심히 한번 던져보겠다"고 말한 뒤 선수들을 향해 파이팅을 보냈다. 

인교진은 마운드에 올라 완벽한 투구폼을 선보이며 포수 미트를 향해 힘차게 던졌지만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원바운드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소이현-인교진 부부 '그림같은 비주얼'


소이현 '인교진의 힘자랑에 깜짝 놀라'


인교진-소이현 부부 '나는 행복합니다~'


한편,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2014년에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주년 홈커밍 특집에 출연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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