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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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유노윤호, 차태현·이승기도 막지 못한 열정의 광주 투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03 07:20 / 기사수정 2020.08.03 05: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서울촌놈' 유노윤호가 고향 광주에서도 열정을 불태웠다.

2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 4회에서는 차태현, 이승기, 홍진영, 유노윤호가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홍진영, 유노윤호가 추천한 오리탕을 먹은 후 통닭집으로 향했다. 또 먹는단 사실에 차태현, 이승기는 놀랐지만, 홍진영은 "배불러도 들어간다"라고 예고했다. 홍진영 말처럼 차태현, 이승기는 손을 멈출 수 없다며 계속 통닭을 먹었고, 홍진영에게 "사과하겠다"라고 밝혔다.

통닭집에선 김병현의 딱밤을 놓고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유노윤호는 "그냥 부르려고 했는데 (제대로 해야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먼저 홍진영과 이승기의 대결. 홍진영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이승기는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로 맞붙은 끝에 홍진영이 승리했다. 다음 대결은 차태현과 유노윤호의 대결. 차태현이 부활 'Lonely Night'으로 91점을 받자 유노윤호는 작심한 듯 한 노래를 선곡했다. 바로 동방신기의 '주문'이었다. 아쉽게도 유노윤호는 대결에서 패했다.


긴 일정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멤버들. 하지만 유노윤호는 하루를 되짚어보자고 했고, 차태현과 이승기는 혀를 내둘렀다. 유노윤호의 룸메이트는 이승기. 이를 들은 차태현은 "오늘 한 일 중에 제일 잘했다"라며 제작진을 격려했고, 이승기는 유노윤호에게 할 얘기 있으면 다 하고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유노윤호는 "오늘도 많은 걸 준비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이걸 1박 2일 말고 2박 3일 정도 하면 좋을 것 같다. 아쉬우면 하루 더 잡자"라고 예고했다. 유노윤호의 마지막 명소는 바로 무등산. 홍진영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등산"이라며 질색했다. 다른 멤버들도 같은 마음이었다. 이를 본 유노윤호는 "이 모습을 정말 보고 싶었다. 진정한 팀이 됐다"라고 흡족해했다.

다행히 유노윤호와의 대결에서 이기면 칼퇴할 수 있었다. 유노윤호는 자신이 잘하는 대결을 적은 반면 나머지 멤버들은 미리 답을 알 수 있는 문제를 준비했다. 이승기, 홍진영은 자신들이 적은 문제를 선택, 칼퇴의 기쁨을 얻었다. 반면 김병현, 차태현은 유노윤호에게 딱지치기, 공기놀이 대결에서 패했고, 유노윤호와 함께 등산하게 됐다. 유노윤호는 2020년 중간 포부를 외쳐보자고 했다. 유노윤호는 "다음 전라도 편에 (나오겠다)"라고 외쳤고, 차태현은 다급하게 유노윤호의 입을 막으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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