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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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5실점' 정찬헌, 타선 지원 받고 '5승 도전' [문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7.29 21:0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정찬헌이 SK 와이번스 타선에 홈런 세 방을 허용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정찬헌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1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정찬헌은 5이닝 10피안타(3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정찬헌의 투구 중에서는 다소 부진한 기록. 특히 정찬헌은 지난달 27일 SK전에서 완봉승을 거둬 아쉬움이 더 컸다.

1회 김민성의 스리런으로 3-0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정찬헌은 1회 한동민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한 점을 잃었다. 2회에는 오준혁에게 2루타, 이재원과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최지훈을 1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4회에는 선두 오준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최준우와 이재원의 연속 안타에 한 점을 더 잃었다. 정찬헌은 5회 채태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이후 오준혁, 최준우, 이재원의 연속 안타에 한 점을 더 헌납했다. 5점을 내줬으나 정찬헌은 8점을 뽑아낸 타선의 지원을 받고 8-5로 앞선 6회부터 최성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시즌 5승 요건.

한편 임시 선발로 등판한 SK 백승건은 3이닝 4피안타(2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나온 김세현까지 1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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