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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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광장' 유병재, 농벤져스 텃세 연기에 '당황'…작명 센스로 위기 탈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7 06:56 / 기사수정 2020.07.17 00: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유병재가 작명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33회에서는 김희철, 백종원이 여주 가지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유병재가 게스트로 등장, 김동준과 처음 인사를 나누었다. 김동준은 "여긴 방송 중 가장 텃세가 심한 곳"이라고 경고 아닌 경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차에 앉은 유병재는 불안해했다. 다행히 양세형이 등장하고 미소를 찾은 유병재. 김희철은 유병재가 차 뒷좌석에 앉은 걸 보고 "보통 게스트는 앞자리에 앉는데"라며 위화감이 없다고 밝혔다.

유병재 섭외는 백종원 집에서 이루어졌다고. 양세형은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 끝나고 백 선생님 집에 같이 놀러 갔다"라고 했고, 백종원은 "내가 병재한테 농산물에 관심 있냐고 물었다"라며 섭외 비화를 밝혔다.

숙소에 도착한 농벤져스는 여주 가지로 요리 연구를 시작했다. 첫 메뉴는 가지 밥과 가지 튀김이었다. 양세형은 "채소밥할 때 물양은 얼마나 적당하냐"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익숙해질 때까진 평소처럼 물을 넣으면 된다. 실패해야 진밥이다. 그리고 맞춰가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병재는 가지 튀김에 필요한 도구를 가지러 주방으로 향했다. 양세형은 유병재를 따라가며 초밀착 인터뷰를 진행했고, 유병재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처럼 도구를 찾았다. 가지 튀김 소스는 백종원표 케첩. 유병재가 소스에 대해 묻자 김동준은 "안 알려주지"라고 장난을 쳤고, 양세형은 한술 더 떠 노래를 시켰다. 유병재는 우울하게 '사랑으로'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계속 텃세를 부리는 척 유병재를 놀렸다. 유병재에게 소스 이름을 만들어보라고 제안한 멤버들. 김희철은 "뭐라고 만들지 너무 기대된다. 병재가 작가라 글도 잘 쓰고, SNL도 만들었다"라고 유병재를 한껏 치켜세우며 부담을 주었다. 하지만 유병재는 "이거 자체로 팔아도 될 만한 소스인 것 같아서 '페이소스'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접근방식이 다르다. 무조건 뭐라고 하려고 했는데"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시청자들의 레시피로 요리 대결을 하기로 한 김동준&김희철, 양세형&유병재. 실내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팀은 한 팀뿐이었고, 두 팀은 젠가로 대결을 시작했다. 결과는 유병재의 패배. 유병재는 "한 번만 더 하면 안 되냐"라고 했지만 소용없었고, 양세형과 함께 뜨거운 야외로 나갔다. 양세형&유병재는 필리핀 가정식 '또땅딸롱', 김동준&김희철은 '가지 냉라면'에 도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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