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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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3위 도약' 김태완 감독 "더 많은 골 넣고 싶어" [수원:코멘트]

기사입력 2020.06.28 21:2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임부근 기자] 올 시즌 김태완 상주상무의 색깔은 확실하다. 공격이다.

상주상무는 2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수원삼성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41분 강상우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3연승을 기록한 상주는 3위로 올라섰다. 또한 창단 이후 수원 원정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경기 뒤 김태완 감독은 "전반 10분까지 수원이 몰아쳤다. 어려웠지만 위기를 넘기면서 이겼다. 모든 선수가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는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한 원동력을 묻자 "한 골 차 승리가 많다. 실점을 하더라도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득점이 나오지 않는 게 아쉽다"라며 부족한 부분을 먼저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수비 부담 없이 공격적으로 하자고 했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선민이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다. 강상우도 원래는 측면 공격수 자원이 아니다.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문)선민이가 팀에 잘 녹아든다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득점을 터뜨린 강상우에 대해선 "훈련 중에 GPS를 달고 하고 있다. 활동량이 정말 많은 선수다.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다.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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