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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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오정세, 안하무인 살벌 포스…제작진 "오정세가 변수"

기사입력 2020.06.26 13:4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모범형사’가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 오정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7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가 범상치 않은 포스의 오정세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종태(오정세 분)는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무표정, 서슬 퍼런 눈빛과 소름 돋는 웃음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오종태는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이 좇고 있는 '5년 전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됐던 바, 궁금증을 자아낸다.

‘1000원을 가진 놈’, ‘1억을 가진 놈’, ‘100억을 가진 분’ 등 재산을 곧 그 인간의 가치라고 여기는 오종태는 무서울 것이 없다. 평생 써도 모자라지 않을 돈과 그 뒤를 든든하게 지켜줄 권력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그가 그토록 흥분한 이유 역시 같은 맥락이다. 자신보다 나이 많은 직원을 폭행하면서도 그는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  

그렇다면, 벌써부터 살벌한 오종태는 ‘모범형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제작진은 “강도창과 오지혁이 진실을 파고드는 쪽이라면, 오종태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쪽이다”라며 “뻔한 수사물 공식을 생각한다면, 그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조남국 감독과 손현주가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이후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또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언터처블’, ‘복면검사’, ‘빅맨’의 최진원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모범형사'는 오는 7월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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