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자제" 일급비밀 요한, 28세로 사망 '사인 비공개'→'낙원' 스밍 추모(전문)[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일급비밀 요한(본명 김정환)이 사망했다. 향년 28세.

17일 요한의 소속사 KJ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일급비밀 멤버 요한이 6월 16일 세상을 떠났다"고 요한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현재 유가족분들은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족분들께서 요한과 관련된 추측성 및 사망 관련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는 바"라며 "요한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1992년생인 요한은 28세라는 어린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요한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국, 내외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지난 4월 16일에는 요한의 생일을 맞아 SNS에 축전이 게재되기도 했다. 생일 후 불과 두 달 여만에 전해진 비보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현재 일급비밀 공식 SNS 등에는 많은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급비밀 활동곡 중 하나인 '낙원'은 요한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재조명 받고 있다. 팬들은 '낙원'을 스트리밍 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2015년 그룹 엔오엠(NOM)으로 데뷔한 요한은 팀 해체 후 2017년 일급비밀(TST)로 재데뷔했다. 지난 1월에는 싱글앨범 '카운트다운(Count down)'을 발매해 활동을 펼쳤다.

요한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공원이다. 

이하 KJ 뮤직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룹 일급비밀(TST) 소속사 (주) KJ 뮤직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도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일급비밀 멤버 요한이 6월 1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 유가족분들은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족분들께서 요한과 관련된 추측성 및 사망 관련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요한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일급비밀 공식 SN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