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해서 먹힐까', 배달 지연 0건X최고 순수익 달성…'배슐랭' 홍석천 등장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달해서 먹힐까?'가 영업 3일차에 배달 지연 0건과 최고 순수익을 기록했다. 

9일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 4회에서는 비 오는 날 불금 영업을 무사히 마친 '아이 엠 샘'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업 3일차 밤 장사에서 직원들은 밀려오는 주문에 바쁜 모습을 보였다. 배달까지 지연된 상황이었지만 직원들은 10분 만에 주문 3개 분의 요리를 모두 준비, 배달에 나섰다. 

저녁 장사에서 직원들은 피자와 파스타, 아란치니로 구성된 '아이 엠 샘 세트'를 선보였다. 그러나 갑자기 튀김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다행히 다른 튀김기를 사용해 아란치니를 완성한 멤버들은 '배달 지연 0건'을 위해 이전보다 더 빠르게 움직였다.

하지만 라이더가 모자라 이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태였다. 이를 전달받은 샘킴은 "미리 얘기해달라, 그럼 미리 만들지 않았다"며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주방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았지만, 안정환이 샘킴에게 '쎄쎄쎄'를 시도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아이 엠 샘 세트'가 만들어지는 동안, 정세운이 남은 주문들을 확인했다. 정세운은 주문들을 체크, 주방 상황을 확인하며 손님에게 전화해 혹시 지연될 생황에 대한 양해를 미리 구했다. 정세운은 "배달이 밀려 지연될 것 같다"며 사과전화를 이어갔다. 

피자가 탔다는 컴플레인에 안정환은 "도착까지 했는데 피자가 탔다고 괜히 욕을 먹었다. 화덕피자라 탄 건 아닐 텐데"라고 말했다. 검증결과 실제로 탄 것이 아니기에 안심해도 된다는 확인을 받았다. 

정세운은 계속해서 손님들에게 전화를 걸어 배달 지연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라이더들의 상황도 수시로 체크하며 주방에 "요리 들어가주시면 된다"며 상황을 전달했다. 


가게를 정리한 후, 제작진은 모든 배달이 잘 도착했는지 확인했다. '아이 엠 샘' 직원들은 이날의 먹퀘스트인 '배달지연 0건'을 달성, "정세운이 일등공신"이라며 기특해 했다. 

이날은 60만 7천원 매출에 재료비 30만원 정도가 들어 매출은 적었지만 이전보다 순수익이 상승했다. 역대 최고 순수익에 샘킴은 "모든 것이 계산대로 되고 있다"며 뿌듯해 했다. '아이 엠 샘' 직원들은 상으로 고기 한 돈 세트 선물을 받았다.  

영업 4일차 날에는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금요일에 야식 주문이 많다는 제작진의 정보에 '불금'을 공략한 야식 메뉴, 콰트로 치즈 피자와 이탈리아 해물찜, 와인을 새 메뉴에 추가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 정세운은 "오늘이 제일 바쁠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새로운 배달앱에 입점하게 됐다며 두 가지 앱에서 주문 가능해 주문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 전했다. 모두 "불금 전쟁"이라며 금요장사를 앞두고 우렁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첫 주문이 개시되자마자 주문이 연속해서 들어오기 시작했다. 정세운은 전날처럼 꼼꼼히 라이더 체크를 하며 주방과 소통했다. 빗길에 라이더의 순환률이 늦어지자 정세운은 또다시 고객들에게 양해 전화를 걸었다. 

이때 11만원 상당의 대량주문이 들어왔다. 윤두준은 "너무 힘들어 말이 안 나온다"고 혀를 내둘렀다. 10분 안에 11만원 어치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자, 샘킴은 주방의 빠른 회전을 위해 시간이 덜 걸리는 단독 주문 요리를 먼저 시작하는 전략을 짰다. 

그러던 와중 정세운은 9만8천 원의 주문서를 보더니 "배슐러의 느낌이 강력하다"고 예상했다. 방송 말미 배슐러의 정체는 홍석천으로 드러나 그가 '아이 엠 샘'의 요리에 어떤 평가를 내릴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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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