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 덕분에 든든"…'썸툰' 오마이걸 비니, 주인공→OST 가창 '기대↑' [엑's 스타]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오마이걸 비니가 '썸툰2020'을 통해 웹드라마 주인공에 도전한다.

8일 오후 'KT웹툰X오마이걸'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참석했다.

'썸툰'은 KT의 웹툰 플랫폼 케이툰의 웹툰으로 시즌 3에 오마이걸이 참여하게 됐으며, 멤버들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 가운데 비니는 '썸툰X오마이걸' 내용을 모티브로 제작된 웹드라마 '썸툰2020' 주인공을 맡았다. '썸툰2020'은 소확행을 누리던 서예진(비니 분)에게 '다정한 벽돌'이라는 랜선 친구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소확행을 누리던 예진에게 다가오는 어딘가 '벽돌'과 비슷한 두 명의 남자 사이에서 진짜 '벽돌'을 찾는 추리의 재미까지 더한 추리 로맨스 웹드라마다.

웹툰에서는 오마이걸 각 맴버 7명의 이야기가 개별적으로 그려졌다면, 웹드라마에서는 한 명의 멤버, 비니가 주인공이 되어 하나의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비니는 '썸툰'에 대해 "멤버들의 키워드를 따와서 자연스럽게 녹여져 있다. 그런 포인트를 찾으면서 보는 것도 재미의 요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썸툰2020' 주인공을 맡게 된 소감을 묻자 "너무 감사했고 촬영장에서 감독님, 배우 등 많은 분들이 예뻐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많은 것들을 경험한 기회였다"며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된 드라마다"고 말했다.

멤버들 반응의 묻자 비니는 "응원을 많이 해줬다. '잘 할 거야'라며 좋은 말들도 많이 해 줘서 든든하게 촬영을 하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막내 아린 역시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비니에게 연기 조언을 해줬냐는 물음에 아린은 "연기로 따지면 (비니가) 훨씬 선배다. 오히려 제가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비니는 "연기 레슨을 받은지 10여 년이 지났다. 아린 선배님이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니는 OST에도 참여했다. 그는 "'온통 이 세상은 너로 돼있어'라는 곡이다. 요즘 같은 봄날씨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상큼, 발랄한 가사가 돋보이고, 톡톡 튀는 멜로디가 아름다운 OST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썸툰2020'은 오는 16일 KT Seezn(시즌)과 KT Super VR 내 썸툰X오마이걸 전용관에서 공개된다.

yeoony@xprotsnews.com / 사진=썸툰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