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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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온라인 개최 결정…25일부터 무료 상영

기사입력 2020.06.08 10:50 / 기사수정 2020.06.08 10: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온라인으로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2002년 제1회부터 2020년 제19회까지, 영화인들의 새로운 비전을 키우고 영화 팬들의 신선한 즐거움을 책임져 온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올여름,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의 시대 속에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혼란스러운 시국에 관객과 상영 감독님 등 모두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온라인 개최를 선택하게 됐다. 전례가 없는 상황이라 부족한 면이 있겠지만 영화제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 모두를 배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일 폐막식까지의 모든 프로그램을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에서 개최 및 상영한다. 

단 올해 개막식은 25일 오전 9시부터 영화제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 명예 심사위원이 출연하는 축하영상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개막 축하영상과 함께 공개되는 개막작은 'Moving Self-Portrait 2020'으로 '누구나, 넌'이라는 주제로 올해 상영 감독들이 각자 본인의 모습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후 25일 오후 12시부터 7월 1일 자정까지 경쟁작 57편을 무료 상영하여,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의 감수성을 드러내는 재기 발랄한 단편 영화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배우 김금순, 강진아, 문혜인, 최해준이 함께 나누는 '배우 스페셜 GV'가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각 장르별 상영 감독들이 함께 영화에 대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온라인 GV '대담한 감독들''은 26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열아홉 번째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은 오는 7월 1일 무관객 행사로 진행되며 마찬가지로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개막 축하 영상·폐막식 및 경쟁작, 온라인 GV 등은 모두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미쟝센 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작 정보가 공개되며, 12일에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트레일러가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 개최와 관련된 세부 사항과 상세 일정은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미쟝센 단편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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