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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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 리드 걷어찬 최원태, 3회 못 버티고 강판 [고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5.19 19:45 / 기사수정 2020.05.19 19:4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최원태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이날 최원태는 2⅔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마운드를 일찍 내려왔다. 총 투구수는 69개를 기록했다.

1회 김강민 삼진, 오준혁과 로맥 2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막은 최원태는 1회말 키움 타선의 대량 득점으로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2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최원태는 한동민 안타, 최정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정의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점을 내줬고, 이홍구를 땅볼 처리했으나 김창평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정현 타석에서 유격수 김하성의 실책이 나오면서 위기가 이어졌고, 김강민이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2점을 더 잃었다.

3회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한동민 2루수 땅볼, 최정 중견수 뜬공 후 정의윤과 이홍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김창평의 좌전안타로 한 점을 더 헌납한 뒤 5-6에서 계속된 1·3루 상황, 결국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임태훈이 정현을 뜬공 처리하면서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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