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41
경제

보청기 피팅에 따라 성패 좌우해…청능사에 의한 피팅 중요

기사입력 2020.04.22 14:3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노인성난청의 비율은 65세 이상에서 38%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흔한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난청은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통해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

보청기는 개인별 난청 정도, 연령, 인지능력 등 다양한 변수가 만족도를 결정한다. 이런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보청기를 선택하면 보청기 적응에 실패하기 쉽다. 또한 감퇴된 청력을 보조하는 청각 보조기기로 새로운 소리에 뇌가 적응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보청기 적응 과정 동안 청능사와 충분한 상담과 보청기 효과 평가를 통한 보청기 재조절 과정이 보청기 착용의 성패를 가르게 된다. 때문에 청력평가부터 나에게 맞는 제품 선택, 피팅, 청능훈련, 사후 정기점검 등 모든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보청기 구입을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관련 전문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상주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청능사자격검정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하면 청능사라는 자격증을 갖게 된다. 청능사 중에서도 일정기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을 경우 ‘전문청능사’의 자격을 부여받기 때문에 선택 시 참고하면 좋다.

둘째, 멀티브랜드 보청기를 취급하고 개인의 청력, 연령, 선호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제품을 비교 추천해 주는 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는 제품마다 다른 특성이 있어 개인별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서는 비교가 가능한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셋째, 전문 청력평가시설과 청각관련 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청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는 보청기 조절의 특성상 정확한 청력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더불어 보청기의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보청기 성능분석 장비와 개인별 귀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귀에서 보청기의 이득을 평가하는 실이측정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넷째, 연령별 체계적인 청능재활 프로그램을 갖춘 센터를 선택해야 한다. 보청기 착용 후 청능훈련 혹은 언어재활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이를 갖춘 보청기센터에서는 원스톱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소아 난청의 경우 언어 재활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청능사와 언어재활사의 유기적인 협조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문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서초방배센터 홍진영 원장은 “보청기는 전문가를 믿고 꾸준하게 착용하면 그 효과를 분명히 볼 수 있는 청각보조기기”라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보청기 전문 센터에서 착용을 시작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국가표준(보청기 적합관리, KSI0562)에 부합하는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내 최초 멀티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를 개인의 청력과 연령, 생활환경 등의 특성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에 직영센터를 운영 중이며, 어떤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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