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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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분"…'1박 2일' 연정훈·김종민·딘딘, 나머지반 승리→으뜸반 '좌절'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20 09:50 / 기사수정 2020.04.20 09:29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1박 2일' 나머지반이 으뜸반을 제치고 승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학교 가는 길'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생활기록부를 훑으며 학창 시절을 떠올린 멤버들. 방글이 PD는 이번 여행 콘셉트인 '학교 가는 길'에 대해 "3대 3 반 대항전으로 이루어진다. 준비물을 잘 챙겨서 먼저 등교하면 승리, 승리한 반만 점심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으뜸반, 나머지반을 나누기 위한 반 배정 신체검사가 시작됐다. 첫 번째는 머리 무게 측정이었다. 무게가 가장 많이 나온 사람이 이기는 것. 멤버들은 물구나무를 서는 등 열심히 측정에 나섰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이 무색하게 머리만 갖다 댄 문세윤이 76kg를 기록해 모두를 경악게 했다.

다음 목소리 키 측정 검사가 진행됐다. 이때 멤버들은 고음을 내기 위해 서로의 구레나룻을 잡아당겼다. 이에 딘딘은 "음이 올라갔다 치고, 누가 끝까지 고통을 버틸 수 있나 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긴 고통의 시간 끝에 승리는 라비가 거머쥐게 되었다.

마지막 종목은 시력 측정이었다. 준비된 까나리카노 속 아메리카노 1잔을 선별해내면 되는 것. 이때 김선호가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으뜸반은 문세윤, 라비, 김선호가, 나머지반은 연정훈, 김종민, 딘딘으로 확정됐다.


각 반은 알림장에 적힌 문방구 장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돋보기, 탬버린, 물풍선 중 1개 이상 획득해야 등교할 수 있었다.

으뜸반은 준비물을 뽑기 위해 '실내화 던지기' 미션에 도전했다. 그러나 김선호가 1단계 도전부터 어이없게 실패하자, 라비는 "이 형 똥발이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연이은 도전 끝에 으뜸반은 물풍선과 탬버린을 획득할 수 있었다.

그 시각 나머지반은 준비물 미션으로 '의리의 훌라후프 릴레리'에 도전했다. 세 명이 차례로 훌라후프를 돌려 결승선에 들어오면 성공하는 것. 나머지반 역시 몇 번의 고배를 마시고 난 뒤, 물풍선을 얻어냈다.

이후 학교로 향하기 시작한 멤버들. 먼저 도착해 대깃발을 뽑는 반이 승리할 수 있었다. 학교에 도착한 으뜸반은 꽂혀 있는 깃발을 뽑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때 학교 안에서 "축하해", "뭐 하냐?"라며 으뜸반을 조롱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4분 전, 나머지반이 도착해 이미 깃발을 뽑았던 것. 사실을 안 으뜸반은 좌절했다. 나머지반은 김치찌개, 떡볶이 등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겼다. 으뜸반은 빵과 우유를 먹으며 서글픔을 감추지 못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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