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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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윤종훈, 김동욱 두고 父 김창완과 갈등 '긴장감'

기사입력 2020.04.17 07: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윤종훈이 윤종훈은 김동욱과 문가영과의 관계를 집요하게 묻는 김창환의 모습에 새로운 의심을 더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아버지 유성혁(김창완 분)과 마주한 유태은(윤종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회차에서 이정훈(김동욱)과 여하진(문가영)의 관계를 캐묻는 성혁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내 기분이나 감정에 대해선 관심 없으시죠?"라며 묵혀둔 감정을 폭발시킨 태은은 이번에도 여전히 자신은 안중에도 없는 아버지와 갈등을 일으켰다. 

이날 성혁은 태은에게 찾아가 "정훈이가 치료감호소에 계속 찾아가는 게 여하진 때문이냐"고 물었다. 태은은 실망이 스치는 표정과 함께 "아는 것도 없지만 있다고 해도 말씀 못 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혁은 "왜 말을 못 한다는 거냐"라며 버럭 짜증을 냈다. 태은은 "정훈이 사생활이다. 아버지께서 정훈이한테 벌어지는 모든 상황을 알아야 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성혁은 계속해서 "내가 걔 주치의다. 정훈이 병과 관련된 아주 작고 사소한 거라도 내가 전부 알아야 한다"고 따졌다. 태은은 "정훈이 치료 때문이 아니라 혹시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거냐"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성혁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라며 회피하듯 자리를 떠나 태은을 불안하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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