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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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승현 "코로나19로 살림남 되는 중…♥장정윤 고정 수입에 감사" [종합]

기사입력 2020.04.10 16:15 / 기사수정 2020.04.10 16:15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방송인 김승현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살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변기수와 게스트로 개그우먼 김민경, 배우 김승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승현은 현재 근황에 대해 "일이 사실 많이 없어졌다. 트로트 관련 뮤지컬도 미뤄졌다. 집에서 살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청소, 설거지 등 집 위생상태와 아내 내조를 관리하고 있다. 진정한 살림남이 되어 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 청소를 좋아하는 편이냐"라는 질문에 김승현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제는 해야 하니까 한다"라며 "제가 지금 일이 없으니 아내의 고정 수입이 감사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내 장정윤 작가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DJ 김태균이 "아내와 본인 중 누가 먼저 대시를 했냐"라고 묻자 그는 "내가 아내에게 먼저 대시했다.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뻐보이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는 사귀기 전에도 녹화 중에 '그런 개그 하지마라'라며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다. 그런 시니컬한 모습에 끌렸다"라며 "아내가 하지 말라는 짓을 안 하면 내 인생이 평탄해질 것 같아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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