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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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장천, 10단계 문제도 맞췄다…신유진·강성신 변호사팀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20.04.01 21:54 / 기사수정 2020.04.01 21: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변호사들이 주축이 된 한국인 팀이 외국인 팀을 이기고 승리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장천, 신유진, 강성신 변호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몸풀기 게임인 '뭔 말인지 알지?'에서는 11개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한 끝에 변호사팀이 승리를 거뒀다. 

1단계 '아무거나 퀴즈'는 한현민과 다니엘의 대결이었다. 다니엘은 가사만 듣고 '벚꽃 엔딩' 맞춰 승리를 가져갔다. 박명수는 기를 모았다는 한현민에 "이게 기를 모은 거냐"고 호통을 쳤다.

이어 신유진 변호사는 '초성퀴즈'를 만났다. 1단계 국수 문제에서 다니엘을 어렵게 꺾었지만 2단계 커피 자판기, 3단계 과일, 4단계 속담에서 안젤리나, 이렘, 모에카를 손 쉽게 꺾고 정답을 맞췄다. 5단계 운전 문제에서는 '안전거리 확보'를 맞추며 샘 오취리를 꺾었고, 6단계 'ㅇㄱㅅ' 단어에에서는 크리스 존슨을 이겼다. 7단계 속담 문제마저도 '적반하장' 사자성어를 맞추며 럭키를 물리쳤다. 

8단계에서는 같은 방송에서 함께하는 알파고를 만났다. 육의전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의 초성이  문제로 출제된 가운데 '모시, 비단, 생선'을 맞추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9단계는 에바레스트로 불리는 에바. 신 변호사는 최고난도인 고려사의 '시무28조' 문제를 맞추며 10단계 허배를 만났다. 그는 "한우의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성신 변호사는 '액자퀴즈'에 도전했다. 1단계에서 '법전'을 맞추며 가까스로 2단계 진출한 강 변호사는 2단계 '백과사전', 3단계 '떡'까지 손쉽게 맞췄다. 그러나 4단계에서 모에카에게 '마술사' 정답을 내줬다. 이에 박명수는 강 변호사를 믿고 산삼 찬스를 썼지만 이어진 5단계에서 샘오취리에게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외국인 팀은 도라지 찬스를 써 자리를 재배치했다. 1층에 잘하는 사람을 배치해 일찍 탈락시키겠다는 의도였다. 장천 변호사는 '상식퀴즈' 1,2단계에서 다니엘과 이렘을 꺾은 뒤 3단계에서 알파고를 만나 지폐 퀴즈에서 겨우 승리했다. 이후 8단계에서 안젤리나를 만난 장천은 연적 구멍이 2개인 이유를 맞추며 9단계 에바를 만났다. 이어 신라의 전설적인 보물 만파식적, 피리를 엉겹결에 맞춰 10단계에 진출했다. 

장천과 신유진 변호사가 모두 10단계에 진출했다. 마지막 문제는 석굴암과 불국사가 있는 산의 이름을 묻는 문제. 한국인 팀의 대표로 나선 장천은 토함산을 맞춰 한우 두 박스를 가져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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