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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전유진 트로트 신동 우승 '눈물'→배우 이숙 황혼 미팅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0.03.13 23:08 / 기사수정 2020.03.13 23:1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편애중계' 트로트 신동 대전과 황혼 미팅이 전파를 탔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편애중계‘에서는 트로트 샛별들의 트로트 신동 대전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노익장들의 황혼 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트로트 신동 전유진은 "노래한지 반년도 안 됐다"며 "열심히 하겠다. 많이 호응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전유진은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을 불렀다. 전유진의 열창에 붐은 "됐다 됐어"라며 감탄했다.

이어 전유진은 "저 한 분만 도와주실 분"이라며 관객을 이끌었다. 이에 해설진들은 "이게 바로 무대 매너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서장훈은 "저희 선수 이런 걸 떠나서 가창력은 넘사벽이다. 이건 타고난 거다"라며 박수를 쳤다. 또 김제동은 "우리 오늘 중계하면서 한 얘기가 없다. 감탄만 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수빈이 등장했다. 김수빈은 "수빈입니다아"라며 간드러진 목소리로 인사를 전했다. 해설진들은 "너무 귀엽다", "수빈이 이기기는 힘들다", "무대를 사로잡고 있다"며 김수빈의 무대를 감상했다.

김수빈은 프로페셔널한 손짓부터 눈웃음으로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서장훈은 "끼가 정말 대단하다", 안정환은 "완벽했다"며 감탄했다. 또 김성주는 "여러분들은 미래의 이미자, 미래의 송가인, 미래의 장윤정을 보고 계신다"고 극찬했다.

박현우 작곡가는 김수빈에 "끼가 있는 거야.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잖아"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수아, 전유진, 김수빈의 투표가 진행됐다. 서장훈은 "오늘은 좀 다른 날이랑 다르다. 오늘은 그냥 박수만 쳤다. 흠을 잡을 게 없었다"고 말했다.

작사가 이건우는 "너무 잘해줘서 선생님들이 고마워.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현우 작곡가는 트로트 거장들의 곡을 받을 트로트 신동으로 전유진을 지목했다. 이에 전유진의 팀 서장훈과 붐은 서로를 껴안으며 감탄했다.

작사가 이건우는 "너무 잘했고, 두 친구들에게도 선물을 준비했다"며 우쿨렐레를 내밀었다. 우승자 전유진은 긴장이 풀려 눈물을 보였다.


다음으로 중계진들은 한 카페로 이동했다. 6승을 거머쥔 농구팀은 "이제 10승도 곧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3대 3 황혼 미팅이 진행됐다. 편애 선수 3인의 평균 연령은 74세였다. 서장훈은 "지금 60대는 청년이다"라고 말했다.

MC들은 미팅에 등장할 선수들의 개인 소지품으로 편애 선수를 선발했다. 개인 소지품은 색소폰, 롤빗, 제복 사진이었다. 이어 황혼 3인방이 등장했고, 3인방은 스스로를 소개하며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여성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임종소 선수는 현직 시니어 모델 겸 보디 빌더였다. 두 번째 미팅 상대는 전 초등학교 교사 장성자 선수였다. 세 번째 여성 참가자는 탤런트 이숙이었다.

이날 강오상은 이숙에게 특별히 더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중계진들은 "오늘의 마릴린 먼로는 이숙 선생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숙은 "그동안 앞만 보고 오다가 이런 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가슴이 떨려서 잠도 못 잤다"며 설렘을 표현했다. 서장훈은 "몰랐는데 이숙 여사님이 사별하신지 26년이 됐다고 한다"고 중계했다.

이어 호감 꽃다발을 서로에게 전달해 마음을 확인하는 전반전이 시작됐다. 이숙은 강오상에게 꽃다발을 주며 썸에 대해 물었다. 두 사람은 처음엔 호감을 보였지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안 맞는 부분이 드러났다. 

강오상 선수의 철저한 경제 관념에 여성 선수들은 "계산하는 건 사랑이 아닌 것 같다", "기브 앤 테이크는 별로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 부분이 좀 걱정됐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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