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 ♥정한울 친구들 폭로에 깜짝 "서울대 핵인싸"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정한울에 대한 친구들의 폭로에 깜짝 놀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상화, 박시은·진태현,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남, 이상화 부부는 심각한 표정으로 노트북을 들여다봤다. 강남은 "코로나때문에 연기됐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귀화시험이 잠정 연기 된 것.

이어 강남은 귀화 과정에 대해 "엄마가 한국 분이시라 특별 귀화 과정이다. 일본가서 서류를 떼오고 가져오고 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화는 "생각보다 너무 복잡하고 힘들더라. 서류 모으는 것도 굉장히 오래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강남, 이상화 부부의 집에 한석준 아나운서가 찾아왔다. 귀화 시험을 위해 도움을 요청한 것. 한석준은 맞춤법부터 발음 강의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줬고, 이에 강남은 "학원 차려라. 어떻게 이렇게 쉽게 가르쳐주냐"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진태현은 매니저에게 젤리가 가득 들어있는 택배를 받고 기뻐했다. 이어 젤리를 하나씩 꺼내며 "처음에는 캐러멜로 시작했다. 그 다음에는 새콤달콤, 지렁이, 하이라이트는 곰"이라고 젤리 역사를 소개했다. 진태현이 두 번째 젤리를 뜯으려 하자 박시은은 "약속했냐. 안 했냐. 하루에 하나씩 먹기로 했지 않았냐"라고 말렸다.

진태현은 박시은이 옷을 갈아입은 사이 작은 젤리 봉투 하나를 뜯어 입속에 털었다. 이에 박시은은 눈치를 못 챘고, 이후 진태현은 또 한 번 젤리 봉투를 뜯었다. 박시은은 진태현이 미쳐 다 삼키지 못한 젤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어 "잠깐만 따라와 방으로"라며 진태현을 따로 불렀고, "약속했어 안했어? 지금 몇 개 먹은 거야. 어쩔 거야 이 사태를"이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진태현은 "내일까지 젤리 안 먹을 게"라고 다시 약속했다.

이후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춤을 배우기 위해 제이블랙, 마리 부부를 찾았다. 평소 춤을 즐겨추던 진태현은 제이블랙, 마리 부부 앞에서도 거침없이 춤 실력을 선보였고, 이에 모두를 감탄케 했다. 반면 박시은은 탈골 댄스와 좀비 댄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부산행에서 본 좀비 같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청하의 '벌써 12시' 댄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정한울의 서울대 의대 동기들과 만남을 가졌다. 정한울은 친구들에 대해 "나의 과거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다. 셋이 조금씩 다르게 내 과거를 나눠서 알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윤지는 "오늘 퍼즐조각처럼 맞춰지는 건가? 오빠의 과거가"라며 기대를 전했다. 

친구들은 정한울에 대해 "서울대 핵인싸"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는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는데 졸업할 때 한 10등 하지 않았냐"라고 말해 또 한 번 놀라게 했고, 이에 정한울은 "내가 안경을 벗고 잠드는 게 1년에 몇 번 안 된다. 시간 낭비를 안 좋아한다. 잠은 죽으면 자는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한 친구는 "요즘은 노래방 안 가냐. 한울이가 또 랩을 좋아했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몰래 온 손님이 찾아왔다. 라니가 직접 만든 케이크를 들고 생일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것. 이에 정한울은 "언제 와 있었냐. 깜짝 놀랐다"라며 기뻐했다. 이에 라니는 "깜짝 놀래켜주려고 했다"라며 훈훈함을 안겼다.

정한울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친구는 "여성 학우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라며 "미팅을 거의 매일 매일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윤지는 스튜디오에서 "전혀 몰랐다. 모태 솔로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바른 생활을 해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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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