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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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 이주연 포섭 성공…주지훈 쓰디쓴 패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9 07:05 / 기사수정 2020.02.29 01:4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이 김혜수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3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가 윤희재(주지훈)의 도발에 에너지를 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금자는 서정화(이주연)의 병실에 달려갔지만, 이미 늦었다. 윤희재는 자신의 의뢰인이 된 서정화가 하찬호(지현준)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금자는 윤희재의 도발에 정금자는 하찬호를 찾아갔지만, 하찬호는 도리어 서정화를 데려오지 않으면 변호사 인생이 끝이라고 화를 냈다. 

정금자는 남은 방법은 하 회장(이도경)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정금자는 하 회장에게 하혜원(김영아)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리려고 했지만, 정금자의 생각을 읽은 윤희재가 하혜원과 하 회장 집에 와 있었다. 정금자는 아무런 말도 꺼내지 못했고, 조우석(박수영)에게 하혜원보다 먼저 하 회장에게 서정화 얘기를 꺼내라고 밝혔다. 


하찬호의 상태를 본 하 회장은 정금자를 소환했다. 하찬호는 정금자처럼 돈만 밝히는 부류를 가장 싫어한다고 말하면서도 서정화, 하찬호를 자기 앞에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정금자는 "얼마 주실 거냐"라고 말한 후 행동에 나섰다. 

정금자는 서정화의 통화내역부터 시작했고, 결국 서정화가 만나는 남자가 누구인지 알아냈다. 이후 윤희재는 하찬호를 고소했지만, 서정화는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재가 하찬호를 법정에 세우면 외국 생활을 돕겠다고 제안했고, 서정화는 윤희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윽고 시작된 하 회장의 고희연. 윤희재는 권용운(이기찬)도 대기시켜놓은 상황. 하지만 하찬호, 서정화가 팔짱을 끼고 나타났다. 서정화가 만나는 남자는 하찬호의 이복동생 하준호였고, 정금자가 이를 이용해 압박한 것. 정금자는 하찬호, 하준호를 천천히 끊어내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하혜원은 계획을 망친 윤희재에게 "자격미달이야"라며 "다신 내 눈에 띄지 말고, 죽은 듯이 살라고"라면서 술을 부었다. 정금자는 윤희재의 옷을 닦아주었고, 윤희재는 정금자의 손을 쳐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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