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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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디펜스"…'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박서준·권나라 훼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5 07:08 / 기사수정 2020.02.15 01: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태원 클라쓰' 단밤 포차가 새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김다미가 권나라, 박서준의 입맞춤을 막았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5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오수아(권나라)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새로이에게 모든 걸 걸기로 하고 단밤 포차를 찾아온 조이서(김다미). 매니저로 일하고 싶다고 밝힌 조이서는 자신이 왜 매니저가 되어야 하는지 어필했다. 조이서는 서빙, 맛, 조명, 콘셉트 등 단밤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했고, 박새로이에게 인생을 걸어볼 만하겠단 감으로 왔다고 밝혔다.

결국 박새로이는 조이서가 단밤의 매니저라고 선언했고, 조이서의 진두지휘 아래 단밤은 새롭게 태어났다. 조이서는 "이제 우리가 이태원 씹어먹는 겁니다"라고 외치며 오픈을 했다. 오픈 당일 최고 매출을 찍었지만, 조이서는 가장 기본인 맛을 잡지 않으면 손님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방장인 마현이(이주영)의 실력은 나아지지 않았고,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는 등 실수까지 잦아졌다. 조이서는 마현이에게 요리도 못하면서 왜 단밤에서 일하냐고 쏘아붙였고, 박새로이에게도 마현이가 가게의 유일한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마현이가 트렌스젠더인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그러자 박새로이는 마현이에게 월급의 두 배를 주며 두 배 더 노력하라고 했다. 박새로이는 마현이가 다른 직원들과 같은 자신의 사람이며, 마현이가 트렌스젠더라서 같이 일을 못 하겠으면 말을 하라고 했다. 박새로이가 "그게 누구든 난 결단할 거야"라고 하자 조이서는 한발 물러섰다.

대신 박새로이는 조이서에게 마현이의 음식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라고 했다. 많은 요리 끝에 조이서의 입에서 드디어 맛있다는 말이 나왔다. 박새로이는 마현이 뿐만 아니라 조이서도 믿었다고 말하며 칭찬해주었다.

한편 오수아(권나라)는 행동으로 자신의 사람인 걸 보여주란 장대희(유재명)의 말에 괴로워했다. 술에 취한 오수아는 박새로이에게 막말을 쏟아내다가 "사실 항상 넌 나한테 지나치게 빛나"라며 입을 맞추려 했다. 그때 조이서가 오수아의 입을 막으며 "디펜스. 상대 동의 없으면 강제추행"이라고 밝혔다.

조이서가 오수아, 박새로이의 마음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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