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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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송강호X크리스 에반슨,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

기사입력 2020.02.10 15:04 / 기사수정 2020.02.10 15:5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재방영한다.

10일 오후 5시 30분부터 OCN에서 방송되는 영화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등이 출연했다.

이야기는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며 시작된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 분)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에드 해리스)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벌어진다.

'설국열차'는 2013년 개봉 당시 누적 관객 935만 2448명을 기록, 네이버 기준 네티즌 평점 7.98점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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