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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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외전' 찬줌마 김찬우, 요리실력 공개...'리틀 주현미' 마리아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2.05 00:2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찬우가 요리실력을 뽐냈다.

4일 방송된 SBS '불청외전-외불러'는 새 친구 김찬우를 비롯해 박준형, 에일리, 정승환이 합류한 음악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김찬우는 멤버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자신만의 비법이 담긴 떡국을 만들었다. 김찬우표 떡국에는 고소한 잣가루가 들어갔다.

멤버들은 깊은 맛이 나는 김찬우의 떡국에 연신 감탄을 하면서 식사를 했다. 특히 오마르가 말도 없이 떡국 먹방에만 집중할 정도로 잘 먹었다. 김찬우는 멤버들이 줄까지 서서 떡국을 더 먹는 것을 보고 뿌듯해 했다.

김찬우는 오마르가 돼지고기를 못 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아쉬워했다. 함께 구워먹으려고 돼지고기 10인분을 준비해 왔기 때문. 이에 박준형과 크리스티안이 오마르를 위한 소고기를 사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숙소에는 또 다른 외국인 새 친구 2명이 등장했다. 리틀 주현미로 불리는 미국에서 온 마리아와 '사랑했지만'을 가장 좋아한다는 크로아티아 청년 시메가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멤버들은 김찬우의 진두지휘 하에 배고픈 마리아와 시메를 위해서 저녁식사 준비에 속도를 냈다. 에일리와 정승환은 테이블 세팅을 맡아 분주하게 움직였다.



김혜림은 멤버들에게 점심부터 저녁까지 요리를 도맡아 해준 김찬우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먹자고 했다. 김찬우는 쑥스러워하며 멤버들에게 얼른 먹으라고 얘기해줬다.

김찬우는 식사가 마무리되어 가는 듯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이번에는 숭늉까지 가져왔다. 김혜림은 "찬우 씨가 먹이는 걸 너무 좋아하니까"라고 얘기했다. 외국인 친구들은 김찬우 덕분에 숭늉 맛을 처음 보고는 좋아했다.

마리아는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주현미의 '신사동 그사람'을 간드러지게 부르며 노래실력을 드러냈다. 마리아는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김혜림 앞에서 '날 위한 이별'을 불렀다.

김혜림은 마리아의 청아한 음색과 완벽한 발음에 놀라며 "너무 고맙다. 발음도 어쩜 이렇게. 나 너무 놀랐다"고 계속 칭찬을 해줬다.

막걸리를 한 잔 한 오마르는 크리스티안과 함께 '풍문으로 들었소'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오마르와 크리스티안은 흥이 폭발하는 노래로 현장을 회사 회식자리처럼 만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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