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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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PD, 엄청난 지지"…여자친구, 대만족한 빅히트와의 첫 '협업' [종합]

기사입력 2020.02.03 17:06 / 기사수정 2020.02.03 17: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빅히트의 수장 방시혁 PD의 손을 잡고 컴백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소원, 은하, 예린, 신비, 엄지, 유주)의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소원은 지난해 7월 'FEVER SEASON(피버 시즌)'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저희가 작년에 '피버 시즌'을 발매하고 올해는 첫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저희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노래와 퍼포먼스적으로 더욱 탄탄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미니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한자어 '돌아갈 회'와 영어 'LABYRINTH(래버린스)'가 '미로'를 뜻한다. 소녀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을 담은 앨범이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무엇을 선택할지 복합적인 생각을 담은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回:LABYRINTH'는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에 합류 후 선보이는 첫 결과물로, 컴백 소식이 전해짐과 이목을 끌었다. 특히 최근 빅히트의 콘텐츠 기획, 영상 제작 노하우가 더해진 비주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시혁 대표를 필두로 아도라(ADORA), 프란츠(FRANTS) 등 빅히트 사단 프로듀서들이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여자친구만의 음악적 서사를 한층 확장한 만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엄지는 빅히트와의 첫 협업에 대해 "앨범을 작업할 때 방시혁 PD님을 비롯해 빅히트 프로듀서 분들과 비주얼 스태프 분들께서 곡 작업이나 사진, 영상 작업에 도움을 주셨다. 같이 참여해주심으로써 음악이나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 이야기 하려는 부분이 탄탄해진 부분이 있다. 더욱 견고해진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원은 이번 앨범 만족도에 대해 "방시혁 PD님을 포함한 모든 직원 분들께서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PD님은 작사에 참여해주셨다. 전체 프로듀싱을 해주시면서 엄청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시는구나 느낌을 받았다. 준비를 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너무 만족을 하고 있고 그래서 앞으로 더 기대되고 설레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유주 역시 "정말 감사하게 많은 도움 주셔서 이번에 그런 도움에 힘입어서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비는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노래와 춤, 모든 면에서 높은 완성도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드리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하고 많은 기대를 한 만큼 팬들과 소통 열심히 하고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에 합류한 후 선보이는 첫 결과물인 '回:LABYRINTH'는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교차로'를 비롯해 'Labyrinth', 'Here We Are', '지금 만나러 갑니다(Eclipse)', 'Dreamcatcher', 'From M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는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강렬한 스트링 사운드(String Sound)와 신스(Synth)의 반전이 돋보이는 댄스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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