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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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 1도움' 바르샤, 레가네스 대파...국왕컵 8강 진출

기사입력 2020.01.31 09:24 / 기사수정 2020.01.31 09:3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대활약으로 스페인 국왕컵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레가네스와 홈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정예 멤버로 꾸렸다. 메시, 그리즈만, 비달, 파티, 부스케츠, 더 용, 알바, 세메두, 피케, 랑글레, 테어 슈테겐이 나섰다.

지난 16강에서 3부 리그인 이비자를 상대로 고전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선 달랐다. 전반 4분 만에 앞서갔다. 높은 위치까지 전진한 세메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뒤 그리즈만에게 내줬다. 그리즈만은 수비수를 앞에 둔 상황에서 골대 구석을 노리는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7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랑글레가 메시의 킥을 머리로 절묘하게 돌려 놓으며 2-0으로 달아났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4분 더 용이 쇄도하는 메시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메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무너뜨리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32분엔 교체 투입된 아르투르까지 골 퍼레이드에 합류했다. 파티의 첫 슈팅이 막히자 아르투르가 세컨볼을 때렸다. 첫 슈팅은 막혔지만 재차 슈팅은 골문 안으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4분 메시가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는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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