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주상욱→이수지, 환상 호흡 짝꿍 케미 'BEST 3'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드라마 ‘터치’의 케미 장인들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는 흥미진진한 전개부터 깨알 같은 코믹 모멘트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꽉 찬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환상 호흡으로 매회 로맨틱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이에 ‘터치’ 속 의외의 케미 장인들을 모아봤다.

# 주상욱 윤희석, 찰떡궁합 마음 리더기 

극 중 주상욱(차정혁 역)과 윤희석(양세준)은 극과 극 성격으로 ‘모 or 도 짝꿍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차뷰티’에서 각각 대표와 경영이사를 맡고 있는 차정혁(주상욱 분)과 양세준(윤희석)은 사사건건 의견이 엇갈려 티격태격하다가도 마음이 일치하는 순간에는 무적의 케미를 발산 중이다.

그들은 극명한 의견 차이로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마음이 맞을 때는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 김보라 연우, 전용 연애상담소 OPEN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한수연(김보라)과 정영아(연우)는 연애 상담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 중이다. 

한수연이 차정혁에 대한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조언을 부탁하자 정영아는 “그 남자가 너 이용한 거야~ 누구야? 그 나쁜 놈”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한수연은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처럼 스스로도 모르는 한수연의 감정을 콕콕 짚어주는 정영아의 연애 상담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다.

# 이태환 이수지, 만담 콤비 환장의 콜라보

한수연을 좋아하는 강도진(이태환)과 차정혁을 짝사랑하는 김채원(이수지)의 못 말리는 만담은 극에 활기를 제대로 불어넣고 있다. 

과거 여성 편력이 화려했던 강도진이 매니저 김채원의 연애 코치를 받는 모습이 아이러니한 재미를 주고 있는 것.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드라마를 한층 더 재밌게 만든다.
    
‘터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터치’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